입력 2020-09-25 09:54 | 수정 2020-09-25 10:21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달 18일까지 부산공장 조업을 중단한다.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에 따른 재고 조정과 설비 보수 차원이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부산공장은 이날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휴업에 들어간다. 이번 결정은 지난 17일 열린 6차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협상에서 확정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재고 조정을 위해 조업 중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르노삼성은 지난 1~8월 8만4158대를 팔았다. 지난해 동기(11만4807대) 대비 26.5% 감소한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협의를 거쳐 조업 중단을 결정했다”며 “이 기간 생산 설비 보수 작업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르노그롭 본사는 뉴 아르카나(국내명 XM3)를 부산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뉴 아르카나는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시작으로 칠레, 일본, 호주 등으로 판매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XM3의 유럽 수출을 확정 지으며 수출 절벽에서 다소 숨통이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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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5, 2020 at 07: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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