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연 가격이 최근 2일 연속 하락했다. 9월 28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1,805달러로 전일 대비 10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1,300톤 늘어난 13만6,600톤을 기록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 이유다. 전일 낸시 펠로니 미 하원의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이전 제안보다 1조 달러 정도 줄어든 협상안을 소개하며 백악관과 곧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낙관적인 발언을 전했다. 또한 미국 셰일 생산업체인 데본에너지가 경쟁업체인 WPX에너지의 인수 논의를 마무리 지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그러나 연 가격은 증시 상승에도 추가 하락했다. 전일 대비 크게 늘어난 LME 연 재고 영향이다. 현재 연의 재고 증가로 시장은 초과 공급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유럽지역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우려와 미국 변동 불안 등의 영향에 연 가격은 등락을 달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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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9, 2020 at 08: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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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Lead)價, 증시 강세에도 재고 폭증 추가 하락 - 철강금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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