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골 1도움 맹활약…유벤투스 우디네세에 완승 - SBS 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해 첫 경기에서 2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리에 A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디네세를 4대 1로 제압하고 리그 5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반 10분 우디네세의 로드리고 데 파울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본인이 볼을 따내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이 지적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실점 위기를 넘긴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호날두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호날두는 애런 램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4분엔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노린 절묘한 패스를 찔렀고, 페데리코 키에사가 왼발로 마무리해 유벤투스가 두 골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25분 추가 골을 터뜨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인 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에게 두 골 앞선 세리에A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우디네세는 후반 45분 마르빈 제이헬라르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유벤투스는 추가 시간 파울로 디발라의 쐐기포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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