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3.18 10:18
국제유가가 또 내렸다. 미국 원유재고가 계속해서 는 영향이다.

1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3% 내린 배럴당 64.60달러에 장을 마쳤다.
기사 및 더 읽기 ( 국제유가 또 하락…美 원유재고 증가 영향 - 조선비즈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2일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약 240만배럴 늘었다고 발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0만배럴)를 200만배럴이나 초과한 것.
당초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던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각각 47만배럴, 26만배럴 늘었다. 앞서 전문가들은 휘발유는 140만배럴, 정제유는 90만배럴 줄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제품 재고 역시 시장의 예상을 깨고 증가해 하방 압력을 키웠다.
유럽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것도 이날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3년까지 원유 수요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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