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 수요 등 증가, 석유소비 회복 기대감 커져
정유사 가동률도 85% 유지, 지난 해 3월 이후 최고치
[지앤이타임즈]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역시 석유 수요 회복 기대감 영향이 컸다.
28일 거래된 브렌트유는 전 날 보다 배럴당 0.85불 상승한 67.27불, WTI는 0.92불 오른 63.86불에 마감됐다.
두바이유도 0.30불이 오른 63.57불에 거래됐다.
이같은 유가 상승 흐름은 미국 중간유분 재고 감소 및 정유사 가동률 증가 등 석유수요 회복 기대감 상승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미국 중간유분 재고는 전 주 대비 330만 배럴 줄었다.
미국 화물운송 수요 증가로 경유와 등유 등의 중간유분 재고가 급감한 것.
미국 정유사 가동률은 85.4%를 보이며 지난 해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제투입량도 하루 1502만 배럴로 전 주 대비 1.7% 증가했다.
한편 인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20만 명을 넘어섰고 최근 일주일간 일일 3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봉쇄조치가 시행중인데 이에 따른 석유 소비 감소는 유가 추가 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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