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9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사흘 내내 홀인원이 나왔다.
30일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는 김새로미(23)가 174야드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대회 첫날인 28일에는 김초연(26)이 역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달성해 이 홀에 걸린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라운지 9 프레스티지 LPG 3.5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 자동차 가격은 3천300만원 정도다.
한 홀에서 먼저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만 부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30일 17번 홀에서 홀인원 손맛을 본 김새로미에게 별도 부상은 없다.
대회 이틀째인 29일에는 156야드 14번 홀(파3)에서 조혜림(20)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홀의 부상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로 차 가격은 4천980만원 상당이다.
올해 KLPGA 투어에서는 앞서 열린 6개 대회에서 홀인원이 2개 나왔는데, 이번 대회에서만 3개가 추가됐다.
김초연은 4월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에만 두 차례 홀인원을 달성했다.
한 시즌 홀인원 2개는 2019년 김현수(29)에 이어 올해 김초연이 2년 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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