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미니 퍼플 가격인하, 아이폰SE2 및 XS 재고정리 수요몰려 - 인천일보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13 시리즈(가칭)을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공개하고 같은 달 정식 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22일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를 이인용하여 애플이 9월 14일 화요일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같은 달 27일에 정식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서양에서는 13이라는 숫자가 불길하다고 여겨지고 있어 이번 애플의 신제품은 아이폰13이 아닌 다른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의 신제품은 아이폰12플러스 또는 아이폰13을 건너뛰고 아이폰14 시리즈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공식 철수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신제품인만큼 애플은 LG전자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전략적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아이폰13은 차세대 프로세서 A15 바이오닉칩을 탑재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 큰 개선이 타나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기존 구형 아이폰 모델에 대한 가격 할인 프로모션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는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에 대한 특가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아이폰12 미니를 이동통신사 모두 18만원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12 미니의 가격 할인 행사에 힘입어 가장 인기있는 색상인 퍼플은 잔여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아이폰 LTE모델 역시 순차적 재고정리에 들어가 5G 이동통신료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선택이 이뤄지고 있다. 출고가인하 및 공시지원금 상향이 더해진 아이폰11 시리즈가 높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4만원대의 아이폰11, 9만원대의 아이폰11 PRO 등은 잔여재고 소진시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할부 부담이 없는 공짜폰으로 아이폰SE2가 제시되어 초등학생 및 중학생 핸드폰으로 인기가 급부상 중이다.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인 아이폰SE2는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해도 할부원금 0원으로 구매가 가능해져 학생 폰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당 카페에서는 6만원 요금제 사용 기준 여전히 쓸만한 스펙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아이폰XS 및 MAX(아이폰10)를 공짜폰으로 판매하고 있어 인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터넷, IPTV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핫버스폰’에서는 인터넷 및 IPTV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6만원의 현금 사은품을 설치 당일 지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휴대폰과 함께 가입 시에는 46만원에 추가 10만원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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