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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시대, 쇼핑몰의 진화 재고마켓 웁스프라이스 - 디지털타임스

스마트컨슈머 시대, 쇼핑몰의 진화 재고마켓 웁스프라이스
사진= 웁스프라이스. 제공
2019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코스피 상장사 685개사의 재무제표 분석에 따르면 상장 기업이 보유한 평균 재고자산은 약 9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기업들의 상황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코로나 19가 전세계에 번지면서 국내는 물론 수출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장기 재고 면세품 규모가 총 9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패션업계의 경우 산더미처럼 쌓인 재고로 인해 봉제공장이 멈춰선 곳도 발생했다. 재고 소진을 하지 못하면 의류를 창고에 보관하거나 떨이로 할인소매업체에 넘겨버린다.

재고 상품은 기업에게 있어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당장 보관하는 것부터 막대한 비용이 들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품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재고'는 기업에게 있어 말그대로 천덕꾸러기인 것이다.

'웁스프라이스'는 이러한 재고를 유통하기 위한 중계 플랫폼이다. 국내 및 글로벌 기업의 천덕꾸러기인 재고상품을 B2C, B2B 형태로 판매를 지원한다. '웁스프라이스'의 유선규 대표는 "이른바 똑똑한 소비자라는 뜻의 '스마트컨슈머'가 늘어나고 기업의 재고는 보관의 문제, 처리의 문제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있기 때문에 기업의 재고상품 처리와 똑똑한 소비자를 위한 플랫폼의 필요성이 현장에서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의류, 패션용품에서부터 화장품 등의 뷰티까지 국내외 모든 재고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하였다.

또한 '웁스프라이스'는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엔프로젝트와 함께 재고 마켓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및 글로벌 유통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6월중 정식 런칭한다고 하였다. ㈜엔프로젝트의 김동만 CEO는 "본사의 안정적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고객사의 데이터를 체계화하고 '웁스프라이스'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와 재고로 인해 고충 받는 기업들에게 또다른 유통구조를 가져다 줄 것이며, 색다르고 저렴한 제품을 찾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사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또한 ㈜엔프로젝트에서 개발한 G-PAYMENT 전자지불시스템을 탑재해 국내 및 글로벌 결제에 있어서 거래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하였다.

웁스프라이스의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의 현지 지사를 통해 유통라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현재 현지 물류회사 및 파트너사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하였다.

국내외 브랜드 제품, 명품제품, 리셀러 제품, 동대문 패션제품 재고를 위한 새로운 유통채널 웁스프라이스. 관련 업계에서 기대를 많이 하는 만큼 어떤 모습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아갈지 기대된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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