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뉴욕 증시는 8월 생산자 물가가 전달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오름세를 보였다.
8월 생산자 물가 지수 (PPI)는 전월대비 0.7%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6% 상승을 웃돌았다. 다만, 7월 기록한 1.0% 상승보다는 둔화했던 점이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증시의 하단을 지지했다.
미중 관계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미·중 정상은 전화회담을 갖고, '국가간의 경쟁이 충돌하지 않도록 각국의 책임을 논의했다'라고 전해졌는데, 각종 경제 문제,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19에 대해 대화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양국 간의 갈등이 해소될 기대가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받았다. 최근 들어 주요 지수들이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주식 이외의 투자 대안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주가 하단을 받쳐주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들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가 점진적으로 이뤄지면서 증시 상승세를 꺾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LME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미중 관계 개선 기대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완화로 전 품목 상승 마감했다. 특히 전기동, 알루미늄, 니켈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아시아 시간대 미중 정상 간 전화 통화 소식이 비철시장 참여자들의 투심을 자극했다. 중국과의 무역갈등이 완화되면 그만큼 비철 및 원자재 수요가 확대되리라는 해석이 있었다.
전기동은 상해거래소 전기동 재고가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수급이 타이트해질 우려를 자극하며 가파른 오름세가 나타났다. 장 중 최고 $9738까지 오름폭을 키우며 전기동이 자존심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알루미늄과 니켈 또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각각 장 중 톤당 $2,937, $20,705까지 강세를 보였다.
맥쿼리의 애널리스트 Jim Lennon은 올해 스테인리스강 생산이 16% 뛰었다면서 니켈 소비가 전년대비 17% 증가, 28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고, 니켈 가격의 상승을 지지했다. 알루미늄은 공급국들의 사회 혼란 및 중국의 전력 소비 감축 정책, 수요 확대 전망에 힘입어 또 한 번 급등세를 이어 나갔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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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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