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앞으로 동네 세븐일레븐에 사고 싶은 제품의 재고가 있는지 여부를 직접 가지 않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먼저 조회해볼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앱 '세븐앱'을 리뉴얼하고, 점포별로 실시간 재고량을 알려주는 '우리 동네 상품 찾기'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앱에서는 안전상비의약품, 와인 등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50여가지 상품의 재고를 점포별로 실시간 조회해볼 수 있다. 조회 가능 상품은 구매 빈도와 매출 등을 분석해 매달 업데이트 된다.
행사 상품 보관 기능도 추가됐다. '1+1'이나 '2+1' 등 행사 때 구매한 상품은 일부만 바로 가져가고 남은 것은 모바일 쿠폰으로 저장해 뒀다가 원할 때 교환할 수 있다.
도시락, 원두커피, 와인 등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세븐밀'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별도의 배달 애플리케이션 대신 세븐앱을 통해 배달 주문도 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연내에 택배접수, 마감 할인 판매 서비스인 '라스트오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 리뉴얼을 기념해 연말까지 배달비 무료(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행사를 한다.
또 세븐앱 신규 가입 고객에게 세븐밀 1개월 구독권을 한정 수량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shi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01 08: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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