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차관, 드론·로봇이 군수품 재고조사 '스마트물류센터' 방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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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민 국방부 차관. 2020.5.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23일 군사력의 첨단·과학화 건설과 국방운영 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사업 현장인 '육군 종합보급창 예하 제1보급단'을 방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이날 '스마트 물류체계' 주요 장비와 '군수품 현장관리 자동화체계' 현황을 확인했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로봇·자동화 기기와 첨단 정보통신(ICT)기술을 활용해 상·하역, 색출, 포장 등 물류를 효율화하는 사업이다. 인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물류 속도가 향상돼 군수품 재고 확인이 가능해진다.

군수품 현장관리 자동화체계 구축 실험사업은 물류업무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무선통신의 활용성과 보안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실시간 군수품 현황 확인이 가능하고 업무 처리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 차관은 이날 고중량 작업 및 반복 작업에서 오는 피로도 감소와 안전을 목적으로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과 '자동화창고시스템'의 시연을 참관했다. 또 평시 차량진입이 제한되는 격오지와 전시 고립부대에 대한 긴급 재보급 등을 위해 도입 예정인 '군수품 수송용 드론'도 확인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이번 방문으로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 구현'을 위해 총수명주기 관점의 국방운영 혁신과, 전투임무 수행능력 신장을 위한 군수지원능력 확장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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