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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공적마스크 재고 어떻게 될까…반품 시점이 문제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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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공적마스크 제도가 사실상 종료돼 감에 따라 유통업체가 재고 처리와 반품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공적마스크 제조업체의 공급이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공적마스크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그동안 쌓인 재고가 많은 만큼 이들에 대한 처리와 함께 향후 약국 반품 등 현안이 많아 이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되고 있는 것.

기존 1억장 이상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지오영은 약 5,000만장, 4,000만장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던 백제약품은 약 2,500만장 수준으로 재고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존에 약국에서의 주문량이 절대적으로 감소한 만큼 남아있는 재고분을 정해진 기일인 11일까지는 처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백제약품 관계자는 "재고는 처리하고 있긴 하지만 문제는 이번달 초부터 주문량이 대폭 감소한 것"이라며 "180만개, 200만개 수준이던 것이 50만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공적마스크 외에도 마스크 공급이 늘어나면서 주문량이 대폭 줄어 과거 10일이면 해결될 물량이 이제는 4,50일분이 된 셈"이라며 "앞으로 주문량은 점점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 약국 반품까지 이뤄지면 재고는 쌓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 공급이 점차 늘어나면서 반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약국 반품을 시일을 정해서 받고 싶지만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며 "일단 남은 재고 등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약국 반품은 아직 여러 어려움이 있어 판매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예정된 공적마스크 관련 회의 등을 통해 정부부처와 대한약사회와의 논의가 이뤄져야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 측의 판단이다.

즉 향후 공적마스크제도의 방향성에 따라 현 재고의 처리는 물론 약국 반품 등도 확정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현재는 반품과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반품에 대한 논의는 다음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마 약국 반품은 약사회와 협의해서 날짜를 정해서 반품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국 정부의 회의가 진행되고 이 결과에 따라 예정된 제도 시일 마지막이나 돼야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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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3, 2020 at 09:5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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