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철강 재고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한 주(7월17일~23일) 중국의 주요 철강제품 재고량은 1547만5700톤으로 전주 대비 13만2100만톤 증가했다.
중국 내 철강재고는 6월 마지막주 상승 반전한 후 꾸준히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철근·열연 등 주요 품목에서 재고량이 늘었고 냉연은 감소했다.
전주 대비 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긴 했으나 시중 재고가 꾸준히 늘면서 철강사들의 생산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남부지방의 폭우로 홍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당분간 수요 개선이 정체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편으로는 정부 주도의 인프라 건설 수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 유통가격은 강세가 나타났다.
지난 24일 전국 25개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2위안 오른 톤당 3814위안을 기록했다.
열연 가격은 전주 대비 27위안 상승한 톤당 3918위안이었다. 냉연 가격은 톤당 4379위안으로 전주 대비 37위안 올랐다.
철근은 수주 만에 상승 전환했는데 높은 재고 수준에도 불구하고 건설향 수요 확장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유도했다.
열연의 경우 가격 상승 기조 속에 거래량이 정체돼 있으며 수급은 상대적인 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냉연은 재고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철소 출하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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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7, 2020 at 08:0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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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강 재고 증가…유통가격 강세 - EBN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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