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에 오후거래서 다시 반등
전기동 가격이 달러 약세와 거래소 창고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지난 25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35달러 떨어진 톤당 6,544.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34.5달러 하락한 6,52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국제동연구그룹(ICSG)이 지난 5월 전 세계 전기동 공급부족이 전월에 비해 다소 완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ICSG는 지난 5월 전기동 생산이 전월대비 4.2% 늘고 소비는 2.3% 증가하면서 6만톤의 공급부족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9만5,000톤 부족에 비해 완화된 수치이다. 5월까지의 누계실적으로는 지난해(26만9,000톤 부족)와 달리 소폭의 과잉(1,000톤 과잉)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5월 전기동 소비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반면에 중국 외 지역에서의 소비는 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외 지역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중단이 이어지면서 전기동 소비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도 여전히 중국 외 지역에서의 수요 회복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어 가격 상승을 제한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최근 들어 달러화 움직임과 코로나19 이슈, 세계 각국의 재정·통화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전기동 가격은 이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오후거래에서 지지받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LME 전기동 재고는 전일대비 2,375톤 감소하며 10거래일 연속 줄면서 13년간의 최저치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Grasberg) 동·금광산에서 코로나19 락다운 조치를 완화해 달라며 노동자들이 이틀째 파업을 진행했다.
August 26, 2020 at 06: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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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 및 재고 감소 불구, 전기동價 다시 하락 - 철강금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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