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쿠보 타케후사(20, RCD 마요르카)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4일(한국시간) “쿠보가 무릎 부상을 입어 목발을 짚고 있다. 최소 한 달의 회복 기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날 마요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쿠보는 전반전만 소화했고, 이강인은 첫 선발 출전에 나서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9일 비야레알전에서는 쿠보가 경기를 소화하고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 교체 투입된 바 있다.
쿠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경기 도중 무릎에 불편함을 느낀 쿠보는 경기 후 정밀 검진 결과에서 무릎 인대 부상이 확인됐고, 최소 한 달 이상 결장할 전망이다. 포지션 경쟁자 이강인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전 골로 인해 당분간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쿠보가 복귀하기까지 한 달로 예상되면서 오는 10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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