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단재고 설립 사업은 지난달 공모 사업 응모와 서면평가, 지난 10일 대면평가를 통해 최근 공모사업에 대한 최종 선정결과를 교육부로부터 통보받았다.
사전 공모 평가 항목은 ▲대안학교 설립 필요성(20점) ▲교육목표(10점) ▲교육과정(40점) ▲학교운영계획(30점) 등이며, 도교육청은 평가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도교육청은 대안학교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했고, 교육과정 수립·연계가 적절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대안학교 설립 사전 공모 사업 선정으로 다음달 예정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도교육청의 학교 설립 과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재고는 '맞춤 교육형' 대안학교로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우수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김동영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그동안 대안교육은 사설 교육기관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다양한 공립형 대안학교 신설을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 사업 가운데 '충전형 대안학교'인 전환학교 설립과 관련해 2021년 시범준비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2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July 26, 2020 at 08:27AM
https://ift.tt/3f2ElBG
충북교육청, 맞춤 교육형 대안학교 '단재고' 설립 탄력 - 중도일보
https://ift.tt/3fjC4CJ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충북교육청, 맞춤 교육형 대안학교 '단재고' 설립 탄력 - 중도일보"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