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7.08 15:27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6일 자체 온라인 쇼핑몰 ‘SSG스페셜’을 개설하고 재고 면세품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신세계그룹 온라인몰 두 곳에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해 왔다. 패션 계열사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SI빌리지’와 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SI빌리지와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재고 면세품은 종류, 수량 등 상품 구성에 한계가 있어 자체적으로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었다"며 "매주 신상품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6일 개장한 SSG스페셜은 현재 시계·주얼리·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31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브라이틀링, 해밀턴, 프레드릭콘스탄트, 미도, 카시오, 아르마니 워치, 스와로브스키, 아이그너, 올세인츠, 쉐르보, 만다리나덕 등으로 할인율은 시중가 대비 약 25~40% 선이다.
정부는 지난 4월 말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6개월 이상 된 면세점 재고물품을 수입통관한 뒤 기존 면세점이 아닌 국내 다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SI빌리지와 SSG닷컴 등 두 온라인 몰을 통해 생로랑, 발렌시아가, 지방시 등 재고 명품 브랜드를 최대 50% 가까이 할인판매 했고, 주요 상품이 판매 몇 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July 08, 2020 at 01:2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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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명품만 팔아요"... 신세계면세점, 재고 면세품 온라인몰 ‘SSG스페셜’ 개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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