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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고객사 서버·모바일 재고 우려할 수준 아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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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K하이닉스 청주 사업장. 2020.03.03.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SK하이닉스는 29일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서버나 모바일은 평균보다 재고 수준이 높지만 빌드가 견조하게 진행돼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며 "PC 등은 재고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램 재고 수준은 2주 미만"이라면서 "균형있는 재고 운영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PC의 경우, 팬데믹 이후 상반기 예상치가 높아 초과수요가 예상된다"면서 "PC용 D램, 고객용 SSD 등 다양한 메모리에 대한 추가 수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서버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지역의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용이 크게 확대되고 있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들 간 사업경쟁이 본격화돼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며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지난 2년간 유보된 투자 재개, 신규 서버 CPU 출시 등으로 올해 긍정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의 경우, 업체간 시장점유율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플래그십 제품의 스펙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5G 확대, 고용량 수요 강세 등으로 전년대비 평균 비트그로스 이상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PC 활황, 게임 콘솔 신제품 출시 등으로 그래픽 수요도 탄탄하다"고 덧붙였다.

낸드 수익성과 향후 턴어라운드 시점에 대해서는 "낸드사업은 후발주자이고, 3D 낸드 전환이 느려서 어려웠던 건 사실이다"면서도 "128단 기술경쟁력, 양산 전개 속도가 경쟁사보다 앞섰고, 향후 기술경쟁력 유지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갖추는데 그간 전사의 모든 자원을 집중했고, 이제는 '원가경쟁력'에 집중할 때다. 연내 턴어라운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인텔 인수와 관련해 "인수 이후 일시적 비용 증가 요인이 있겠으나, 단기간에 극복하고 수익성을 내는 데 속도내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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