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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시설 및 서비스] 미국 원유재고가 반등한다면? - 매일경제

News 허리케인 여파로 미국 원유 생산량 재차 1,000만b/d 하회

EIA가 발표한 9월 첫째 주 미국 원유생산량은 960만b/d로 2월 한파에 따른 생산 감소 이후 7개월만에 1,000만b/d를 하회했다.

허리케인 아이다 영향 때문인데 미국 내 정제처리량, 원유 수출입, 원유 재고 모두 전 주 대비 감소했다.

보통 9~10월은 허리케인으로 미국의 생산차질이 커지는 시점이며, 그래서 미국 정유사들은 이 시기에 정기보수를 집중시킨다.

OPEC+, 감산 완화 정책 시행 지속: 9/1 OPEC+ 석유장관회의에서 7월에 합의한 감산 합의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월 +40만b/d의 증산 기조가 이어지며 22.9월까지 580만b/d 감산 폭을 점진적으로 되돌린다.

OPEC 감산 완화 정책이 또 바뀌지 않는다면 22년 하반기에는 OPEC 산유량이 3,000만b/d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Comment 미국 원유재고가 반등할 이유가 더 많다

EIA는 21.8월 미국 석유 수요가 2,069만b/d로 20.8월 대비 213만b/d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19.8월 대비 -47만b/d) 반면 21.8월 미국 원유 생산량은 1,107만b/d로 20.8월 대비 51만b/d 증가했으며 19.8월 대비로는 140만b/d 부족하다.

수요는 개선되었지만 공급량은 수요 개선 폭 대비 혹은 19년 정상화된 레벨 대비 크게 모자란 수준이다.

(원유 순수입량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20년말 이후 꾸준히 반등했지만 기후, 해킹, 실질적인 E&P들의 운영이슈로 미국 원유 생산량은 거의 반등하지 못했다.

다만 EIA는 10월 이후 미국 원유생산량이 반등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높아진 유가, 시추공수, 개선되고 있는 E&P 실적 등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게다가 지금은 계절성으로 미국 원유 생산량이 극단적으로 낮은 시기다.

향후 미국 원유 생산량의 반등, 원유 순수입량 정상화가 병행된다면 수요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된다 해도 미국 원유재고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원유 재고 역시 정상화 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Action 유가의 변곡점이 임박했다는 판단, 원가 경쟁력 강화에 초점

글로벌 원유 수급은 21년말까지는 타이트하지만 22년 상반기 공급 과잉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IEA는 글로벌 석유 수요가 20년 YoY -899만b/d 급감했지만 21년 9,615만b/d(YoY+534만b/d), 22년 9,931만b/d(+316만b/d)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이미 3Q21 9,744만b/d→4Q21 9,888만b/d로 급증했으며 22년 상반기는 계절성으로 분기 수요 성장은 주춤할 수 밖에 없다.

반면 글로벌 공급은 OPEC+의 증산, 미국 원유 생산량 반등 등으로 수요와의 갭을 빠르게 메울 수 밖에 없다.

단기적으로 미국 원유재고 반등 시점이 유가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라 예상하며 유가 하락 전환 시 순수 화학 업체들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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