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내일 열릴 본회의 개의 시간이 오전 10시로 앞당겨지는 것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의장실을 방문한 뒤 기자실과 만나 국회법에 따르면 평일에는 오후 2시에 본회의가 개의되도록 규정돼 있는데 오전 10시에 열리는 것은 관행에 반하는 것일뿐 아니라 합리적인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의장에게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운영위원회를 통과시킨 사개특위 구성안에 대해 내일 본회의에 상정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의장이 본인의 입장을 말하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가 검수완박 법안의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공포를 염두에 두고 내일 예정된 국무회의 연기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한 데 대해서는 전날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언론에 이같이 밝혔기 때문에 박 원내대표의 발언에 진정성이 희석된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박병석 의장은 권 원내대표의 요구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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