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시중 철강재고가 2주 연속 감소했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8월7일~8월13일) 중국의 주요 철강제품 재고량은 1540만3200톤으로 전주 대비 18만5700만톤 감소했다.
중국 내 철강재고는 지난주 7주 만에 하락 전환한 뒤 감소세가 이어졌다.
전체 품목의 재고량이 하락한 가운데 열연·냉연 등 판재류의 재고 감소세가 컸다.
지난주 건설용 철강 생산량이 일부 증가했으나 재고는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재류는 홍수 피해 상황이 진정되면서 선적이 정상화되고 재고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철강 유통가격은 품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 13일 전국 25개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33위안 하락한 톤당 3833위안을 기록했다.
열연 가격은 전주보다 8위안 내린 톤당 3984위안이었다. 냉연 가격은 톤당 4487위안으로 전주 대비 30위안 올랐다.
철근은 전주 생산 및 재고 증가 영향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수요 확대 기대감과 높은 수준의 재고 사이에서 단기적으로 좁은 범위에서 가격 변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열연은 최근 가격 강세 속에 생산량이 늘면서 공급 측면의 하방 압박이 커지고 있다. 다만 최근 재고가 크게 감소하는 등 현물시장을 중심으로 시장 거래가 유지되면서 실제 하락폭은 크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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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7, 2020 at 06: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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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강재고 감소 지속…유통가격 혼조세 - EBN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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